뷰페이지

김정숙 여사 “치매, 환자와 가족이 감당 어려워…더 신경쓰겠다”

김정숙 여사 “치매, 환자와 가족이 감당 어려워…더 신경쓰겠다”

김지수 기자
입력 2017-09-12 16:23
업데이트 2017-09-12 16: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시 치매 극복의 날 행사 방문…치매 환자·가족 격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12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찾아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미지 확대
치매극복의 날, 어르신과 함께하는 김정숙 여사
치매극복의 날, 어르신과 함께하는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주관 ’치매극복의 날’기념행사에 참석, 어르신과 함께 기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17.9.12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오는 21일 10회째를 맞는 ‘치매 극복의 날’을 앞두고 치매 극복에 대한 전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고자 행사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기억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도 함께 했다.

김 여사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 “어머니, 아버지들께서 지금처럼 즐거우실 수 있게 앞으로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치매가 환자 개인과 가족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앞으로 들어서게 될 치매안심센터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치매 환자들이 치매지원센터에서 만든 손거울과 한지 공예품, 수제 비누 등을 살피면서 “미술치료가 환자의 기억력 회복뿐만 아니라 환자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는 데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