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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박성진 부적격’ 채택에 “상황 추이 지켜보겠다”

靑, ‘박성진 부적격’ 채택에 “상황 추이 지켜보겠다”

입력 2017-09-13 17:16
업데이트 2017-09-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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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드릴 말씀 없다”…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상황과 연계 해석

청와대는 13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부적격’ 청문 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당분간 상황과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국회 산업위의 청문 보고서 채택 직후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장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비록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묵인 속에 부적격 보고서가 채택됐지만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준에 대한 야권의 약속을 여당이 받아낸다면 문재인 대통령도 ‘결심’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청문 보고서가 대통령에게 송부되고 임명 강행 여부에 대해 판단을 할 시간적 여유가 현재로선 남아 있는 상황에서 여당에 시간을 준 것이란 분석인 것이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정무수석이 ‘오늘 상임위에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논의한다’는 내용을 보고한 것 외에 별도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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