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與, 한국당 ‘박근혜 탈당권고’ 비판…“화장발에 속을 국민 없다”

與, 한국당 ‘박근혜 탈당권고’ 비판…“화장발에 속을 국민 없다”

입력 2017-09-14 09:54
업데이트 2017-09-14 09: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더불어민주당 이훈 원내부대표는 14일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 대해 ‘자진탈당 권유’ 권고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화장발에 속을 국민은 없는데 안타깝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근혜 정권의 권력 농단과 권력 사유화를 방조했던 한국당이 비전과 각오 없이 박 전 대통령과 측근 두 사람에 대해 탈당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새 정부에 협조하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며 “그런데 한국당이 선택한 길은 반대를 위한 반대, 적폐청산 발목잡기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당의 존재 이유를 국론 분열로 보지 않기를 바란다”며 “상대방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지 않다는 것을 되새겨주기를 바라고, 국민의 심판은 지난 대선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달라”도 경고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