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전략자산 배치확대, 최선방안 놓고 韓과 협력중”

美국방부 “전략자산 배치확대, 최선방안 놓고 韓과 협력중”

입력 2017-09-28 09:49
수정 2017-09-28 09: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방부 동아태 대변인, VOA에 밝혀…구체 언급은 자제

미국 국방부가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 확대와 관련, 동맹인 한국과 이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놓고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로건 미 국방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이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미국 전략자산 배치 확대에 동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현시점에서 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주변 지역에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7일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와의 만찬회동에서 미국의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가 “빠르면 연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