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댓글 ‘왜곡 논란’에 이해진 “검증할 것”

네이버 뉴스 댓글 ‘왜곡 논란’에 이해진 “검증할 것”

입력 2017-10-30 22:06
수정 2017-10-30 22: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네이버의 수장인 이해진 전 의장이 자사 뉴스 서비스의 댓글 노출 방식과 관련한 불공정 지적이 나오자 “문제를 공감하고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장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의 질의에 대해 이처럼 답했다.

송 의원은 “네이버 뉴스 댓글이 사용자의 호감 수치에서 일정 비호감 수치를 빼 댓글의 배치 순위를 정한다는데, 얼마만큼의 비호감 수치를 빼는지 알고리즘(전산논리 체계)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1등 댓글과 59등 댓글의 공감 숫자를 보면 59등의 공감 숫자가 훨씬 높은 등 왜곡이 의심된다”고 추궁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의장은 “기계적 문제인데, 지적 대부분에 공감한다. 왜 저렇게 나왔는지 충분히 검증해 의원실에 결과를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