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북미·남북 대화 추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강 장관이 15일부터 사흘동안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고 16일에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급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긴밀한 한미공조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미국의 보호무역조치를 포함한 경제·통상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미 의회 상·하원 주요 인사 등과 면담을 통해서 한미동맹 관계 강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에 대한 미 의회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노 대변인은 “이번 방미는 한미 간 북핵문제 관련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북미대화 추진 관련 실무조율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 비핵화 목표에 대해서는 “정부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추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남북 간 협의 및 북핵 관련 다자협의 계기 CVID를 관철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 장관
AFP 연합뉴스
이어 “최근 급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긴밀한 한미공조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미국의 보호무역조치를 포함한 경제·통상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미 의회 상·하원 주요 인사 등과 면담을 통해서 한미동맹 관계 강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에 대한 미 의회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노 대변인은 “이번 방미는 한미 간 북핵문제 관련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북미대화 추진 관련 실무조율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 비핵화 목표에 대해서는 “정부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추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남북 간 협의 및 북핵 관련 다자협의 계기 CVID를 관철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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