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검찰 압수수색 및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

외교부 “검찰 압수수색 및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02 14:37
업데이트 2018-08-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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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으로 문 닫는 외교부 조약과 사무실
압수수색으로 문 닫는 외교부 조약과 사무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2일 양승태 사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소송을 놓고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외교부를 압수수색 했다. 압수수색이 시작된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10층에서 관계직원이 조약과 사무실 문을 닫고 있다. 2018.8.2 연합뉴스
외교부는 2일 ‘강제징용 소송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 성실하게 협조하겠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알림 문자를 통해 “금일 오전부터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며 “외교부는 검찰의 수색 및 향후 조사과정에 성실하게 협조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내 국제법규과 사무실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강제동원·위안부 피해자들이 낸 소송과 법관 해외공관 파견 관련 기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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