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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임한솔 탈당은 정의당 밥그릇 싸움 신호탄”

한국당 “임한솔 탈당은 정의당 밥그릇 싸움 신호탄”

이근홍 기자
입력 2020-01-17 17:27
업데이트 2020-01-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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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솔 부대표,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기자회견
임한솔 부대표,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기자회견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12ㆍ12사태 40주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12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17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골프 동영상 등을 공개했던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탈당을 선언한 데 대해 “정의당 내부 밥그릇 싸움의 신호탄”이라고 했다.

장능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날치기 선거법에 석패율제가 포함되지 않아 이번 총선에 출마할 후보가 부족하다는 정의당이 내부 밥그릇 싸움에는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당의 부대표가 총선 출마를 위해 당과 제대로 상의도 없이 공직(서울 서대문구의원)을 사퇴하고, 총선 출마를 만류하는 당을 박차고 나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심지어 정의당은 임 부대표에 대한 징계를 준비했었다고 하는데 한마디로 ‘막장 공천’의 전조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헌적 선거법으로 국민들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왜곡시켜 표를 훔치고자 하는 정의당이 김칫국부터 마시니 한숨만 나올 뿐”이라며 “정의당은 밥그릇 싸움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말고 하루빨리 민심의 부정축재를 통해 부자가 된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하길 바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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