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휴일날 영화 ‘천문’ 관람 왜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휴일날 영화 ‘천문’ 관람 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1-19 15:08
수정 2020-01-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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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분야 중요성 강조·한국 작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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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문’ 관람하는 문 대통령
영화 ‘천문’ 관람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영화 ‘천문’을 관람하고 있다. 2020.1.19 청와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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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영화 ‘천문’ 관람에 앞서 영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문 대통령 오른쪽 부터 영화감독 허진호, 배우 김원해. 2020.01.19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영화 ‘천문’ 관람에 앞서 영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문 대통령 오른쪽 부터 영화감독 허진호, 배우 김원해. 2020.01.19 [청와대제공]
기상청·영화관계자 격려…취임 후 5번째 영화

문재인 대통령은 휴일인 19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이하 천문)를 관람했다. ‘천문’이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만큼 국력에 있어 과학기술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문화비서관실에서 추천을 했고, 이번 관람에는 기상청 관계자들과 허진호 감독 출연배우인 김원해, 임원희 등이 함께 했다.

청와대 측은 “오늘 관람은 영화 이야기처럼 실력 있는 인재가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인정·대우받는 사회가 중요하다는 의미를 알리고, 한국적 소재를 영화화해 새해 첫 100만 관객을 돌파한 우수한 작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관람 후 환담을 통해 기상청·영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 소재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신년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다. 첫 업무보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를 선택했다.

문 대통령의 영화 관람은 취임 후 이번이 다섯 번째로 그동안 △택시운전사(2017년 8월) △미씽:사라진 여자(2017년 10월) △1987(2018년 1월) △기생충(2019년 6월)을 관람했다. 그 중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택시운전사와 6월 민주항쟁을 다룬 1987를 보고서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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