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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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본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자국 정부 입장 등을 발표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2.4 연합뉴스
앞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6일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N95’ 마스크 10만장, 의료용 외과 마스크 100만장, 의료용 방호복 1만벌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물품은 세 차례 걸쳐 국내로 들어온다. 11일에는 ‘N95’ 마스크 8만장과 방호복 1만벌, 13일에는 ‘N95’ 마스크 2만장, 16일에는 의료용 마스크 100만장이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 역시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던 지난 1월 30일 500만달러 마스크 3만장과 안면보호구 3만 5000개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이번 지원과는 별도로 10일부터 한국에 마스크를 수출하기로 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전날 “(수출 규모는) 일차적으로 일반 의료용 마스크와 N95마스크 총 500만장”이라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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