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김포을 당선인 “시민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박상혁 김포을 당선인 “시민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이명선 기자
입력 2020-04-16 00:27
업데이트 2020-04-1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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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서 기사회생 52.7% 득표… 재선의 홍철호 후보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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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김포시을 당선인이 아내와 함께 당선축하의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박상혁 김포시을 당선인이 아내와 함께 당선축하의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경기 김포시을 후보가 제21대 총선에서 재선의 미래통합당 홍철호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박 당선인은 당내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해 홍철호 후보를 물리치고 40대기수로 떠올랐다. 16일 오전 0시 10분 현재 개표율 83% 상황에서 52.7% 득표하며 42.7%를 득표한 홍 후보를 6796표차로 따돌렸다.

박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투표로 김포의 미래를 선택해주신 시민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망, 좋은 정치와 새로운 김포로 보답하겠다. 이제 김포는 달라질 것”이라며, “미래로, 개혁으로, 평화로 갈 것이며, 더디게 느껴졌던 김포의 발전 이제 저 박상혁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통령이 원팀이 돼 빠르고 강하게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국회도 달라질 것이며, 일하지 않고 싸우는 국회는 없을 것이고 협의와 협력으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면서, “신뢰받는 국회,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만들겠다. 선거 기간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초심을 잃지 말라는 거 항상 기억하겠다.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제대로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박 당선인은 “선의의 경쟁을 한 홍철호·박채순·이상훈 후보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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