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부정평가 또 늘어…9주 연속 하락세

문 대통령 지지율 부정평가 또 늘어…9주 연속 하락세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7-27 08:17
수정 2020-07-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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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도/리얼미터 제공
문대통령 지지도/리얼미터 제공
문대통령 지지도 44.4%…9주 연속 하락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44.4%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0일부터 5일(7월 4주차) 동안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4%포인트 내린 44.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YTN의 의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0%포인트다.

문대통령 지지도는 5월 3주차(62.3%) 이후 9주 연속 하락세다. 부정평가는 52.2%로 전주보다 1.2%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내린 3.3%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7.8%포인트였다.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이 긍정을 앞섰다.

권역별 지지도는 광주·전라에서 6.2%포인트 내린 67.7%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은 3.9%포인트 오른 33.8%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20대(36.8%)에서 6.9%포인트, 60대(34.8%)에서 5.8%포인트 전주보다 내렸다. 다만 30대(51.6%)에선 9.0%포인트 오르며 50%대를 회복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5%, 미래통합당 31.7%, 정의당은 4.7%, 열린민주당 4.4%, 국민의당 3.7%, 무당층 15.4%로 조사됐다. 전주 대비 지지도 변화는 더불어민주당이 2.2%포인트, 미래통합당 0.7%포인트 각각 올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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