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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자기성찰 약속…서울·부산 매력적인 비전 제시할 것”

이낙연 “자기성찰 약속…서울·부산 매력적인 비전 제시할 것”

이보희 기자
입력 2020-11-09 15:41
업데이트 2020-11-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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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 내세워달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4ㆍ7재보선기획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9.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4ㆍ7재보선기획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9.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서울과 부산의 매력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9일 4·7 재보선 선거기획단 1차 회의에서 “선거기획단 단계부터 과거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획과 활동을 선보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두 선거에 당이 임하기로 하면서 사과와 함께 당의 확실한 자기 성찰을 약속했다”며 “오늘 발족에 앞서 ‘더 낮게, 더 책임 있게, 시민과 함께’를 다짐하는 것도 저희 성찰의 자세를 시민들께 다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가장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를 내세워달라”고 기획단에 당부하면서 “선거기획단 활동 과정에서부터 세계 최고 스마트 정당을 내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윤리감찰단, 윤리신고센터,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하며 당의 윤리 기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춘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0 더혁신위원회와 미래주거추진단, 청년 TF(태스크포스) 활동을 통해 당의 장단기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포함한 주택 정책, 각종 청년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당 사무처에 스마트국을 신설하고 유튜브 채널인 ‘씀TV’를 확대 개편한 자체 방송국을 마련하는 등 스마트 정당으로 변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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