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집회 현장서 방역수칙 위반 시 단호하게 대응”

정총리 “집회 현장서 방역수칙 위반 시 단호하게 대응”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1-14 13:09
수정 2020-11-14 13: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정세균 국무총리  2020.11.4/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
2020.11.4/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민중대회를 비롯해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전국적 집회와 관련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예외 없는 강력한 법적 조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집회 현장에서 거리두기 및 마스크 쓰기 등 방역지침 위반 사례가 없도록 엄격히 관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번 집회를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언급하며 “정부는 해당 지자체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에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어떤 예외도 없다”며 “단호하게 대응하고 철저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해 방역에 경고등이 켜지는 등 상황이 엄중하다”며 “오늘 집회가 코로나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