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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北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정치국 후보위원서 빠진 김여정

김정은, 北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정치국 후보위원서 빠진 김여정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1-11 07:29
업데이트 2021-01-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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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제8차 대회 4일차 회의서 발언하는 김정은
노동당 제8차 대회 4일차 회의서 발언하는 김정은 지난 8일 평양에서 노동당 제8차 대회 4일차 회의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021.1.9 연합뉴스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

11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열린 8차 당대회 회의 내용을 전하며 “당 제8차 대회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북한은 당규약을 개정해 기존의 당 위원장 체제를 비서 체제로 5년 만에 환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기존 직책이었던 정치국 후보위원에서도 빠졌으며,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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