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돌발 주례 요청’ 약속 지킨 정 총리 “앞날에 행복 가득하길”

‘돌발 주례 요청’ 약속 지킨 정 총리 “앞날에 행복 가득하길”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1-17 10:36
업데이트 2021-01-17 10: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정총리, 20대 부부 결혼식 ‘깜짝주례’
정총리, 20대 부부 결혼식 ‘깜짝주례’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 20대 부부의 결혼식에 ‘깜짝’ 주례를 섰다. 지난해 한 행사장에서 처음 본 자신에게 결혼식 주례를 서달라고 ‘돌발’ 요청했던 커플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사진은 16일 20대 부부 결혼식에서 주례를 하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모습.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해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20대 예비부부의 결혼식 주례 요청에 대한 약속을 지켰다.

지난 16일 정 총리는 페이스북에 “오늘 깜짝 주례를 섰다”며 자신이 결혼식 주례를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해 10월 쇼핑축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에 국민 참여단으로 참여했다가 축사를 하러 온 정 총리에게 “인상이 너무 인자해 주례 선생님으로 꼭 모시고 싶다”고 부탁했다.

당시 정 총리는 이들을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데다 갑작스러운 부탁이었음에도 곧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그러겠다”며 이들의 요청을 수락한 바 있다.

이날 정 총리는 페이스북에 당시 상황을 전하며 “이 어려운 상황에서 결혼을 하는 신랑, 신부가 고맙고 대견해 선뜻 그러겠노라고 약속했다”며 “오늘이 바로 그 약속을 지키게 된 날”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두 청년이 이제 사랑이란 이름으로 하나가 됐다”며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빈다”고 응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