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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대위 체제 전환…의총 열어 수습 방안 논의

민주당, 비대위 체제 전환…의총 열어 수습 방안 논의

김가현 기자
김가현 기자
입력 2022-03-11 10:39
업데이트 2022-03-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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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위원장으로 비대위 구성…25일 내 신임 원내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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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해단식
눈물의 해단식 이재명(왼쪽 세 번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송영길 당대표를 위로하며 안아 주고 있다. 왼쪽부터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 송 대표, 이 후보,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의원총회를 열어 대선 패배에 따른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전날인 10일 당 지도부 총 사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비대위원장은 윤호중 원내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이날 의총에서는 비대위 구성 방안과 대선 패인 분석, 당의 향후 진로 설정, 지방선거 준비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4년 중임제 개헌, 선거구제 개편, 위성정당 방지 등 정치개혁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정치개혁 어젠다도 이날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게 됨에 따라 이른 시일 안에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안도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당은 늦어도 25일까지는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마치고 당 체제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10일 취재진과 만나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하면서 새로운 정부와 협의하는 등 무거운 일이 많고 조속히 입법할 일도 많다”면서 “지선도 치뤄야 하는데 (업무에) 많은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모아져서 원내대표 선거를 앞당겨서 3월 25일 안에 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임 원내대표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은 5선 조정식 의원, 4선 안규백 의원, 3선 김경협·박홍근·박광온·이광재·이원욱·홍익표 의원과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이다.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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