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재택근무로 업무 수행”
안철수 위원장 등은 음성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왼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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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간사는 페이스북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며 “인수위 초기 업무가 막중한데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없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 뒤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사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택근무 형태로 업무 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수위에 따르면 추 간사는 지난 18일 인수위원회 현판식과 전체회의에 참석했지만 윤 당선인과의 밀접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 간사는 지난 19일 오전에는 인수위 사무실로 출근해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인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최종학 서울대 교수와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 위원장과 다른 인수위원들이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인수위 사무실 소독은 이날 모두 마쳤다.
앞서 권 부위원장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일주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권 부위원장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직 인수라는 막중한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입니다만 우리 인수위원들께서 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일주일 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비웅 기자
2022-03-21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