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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중관계 통화 필요성” 윤석열 당선인, 시진핑 주석과 이번주 통화

[속보] “한중관계 통화 필요성” 윤석열 당선인, 시진핑 주석과 이번주 통화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3-24 09:43
업데이트 2022-03-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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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전 대통령 당선인-시진핑 주석 통화, 이번이 처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앞에 설치된 프레스다방을 찾아 취재진과 즉석 차담회를 하고 있다. 2022. 3. 23 김명국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앞에 설치된 프레스다방을 찾아 취재진과 즉석 차담회를 하고 있다. 2022. 3. 23 김명국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일정을 조율 중이다.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전 시진핑 주석과 직접 전화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 조율이 이뤄졌다”며 “이번주 내에 전화 통화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이 취임한 이후 당선인 신분에 있는 국가 지도자와 전화 통화를 한 전례가 없었다”며 “그 관행이 이번에 깨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화 통화 배경에 대해 “올해 들어 벌써 북한의 10여차례 미사일 발사가 있었다”며 “핵 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모라토리엄 파기 위협 등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아시아태평양·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과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이뤄나갈 한중관계에 따라 통화의 필요성도 구상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 회의 폐막식에 참석해 박수를 하고 있다. 2022.3.11 AF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 회의 폐막식에 참석해 박수를 하고 있다. 2022.3.11 AFP연합뉴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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