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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전 美 부통령 만난 윤 당선인 “한미관계 강화”

펜스 전 美 부통령 만난 윤 당선인 “한미관계 강화”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3-26 14:02
업데이트 2022-03-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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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 두 번째)과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왼쪽 세번째). 사진=펜스 전 부통령 트위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 두 번째)과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왼쪽 세번째). 사진=펜스 전 부통령 트위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윤 당선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윤 당선인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펜스 전 부통령과 2시간 가까이 조찬을 했다.

이는 앞서 지난 2월 13일 펜스 전 부통령과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의 만남을 계기로 마련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기독교계 원로인 김장환 목사와 다른 인사 한 명이 배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김 목사가 직접 통역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찬 회동에서 윤 당선인과 펜스 전 부통령은 최근 국제 정세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윤 당선인은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원칙과 입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미관계가 더욱 밀도 있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고, 펜스 전 부통령 또한 “정말 좋은 말씀”이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 이후 펜스 전 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윤 당선인은 자유의 옹호자이며 다가올 여러 세대 동안 미국과 한국 간에 꺾을 수 없는 유대를 강화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도 올렸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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