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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이재명 에너지 넘쳐, 쉬지않고 움직여…그래서 8월 당권 도전설”

채이배 “이재명 에너지 넘쳐, 쉬지않고 움직여…그래서 8월 당권 도전설”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4-06 08:05
업데이트 2022-04-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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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이재명계 재편? 비대위원 전망

“대선 후보 있으면 당은 대선 후보에게 집중”
“차기 대권 후보 지금 상황에선 이재명 유력”
“이재명, 그 시기에 가서 어떤 결정을 하느냐 중요”
李, 재명이네 이장직 수락 활동재개 시작점 분석도
경찰 4일 경기도청 압수수색, 사법리스크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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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비대위원
채이배 비대위원
채이배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은 민주당이 이재명 체제로 개편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라고 판단했다. 그 연장선에서 이재명 고문이 8월 전당대회에 나서 당 대표 자리를 노릴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해석했다.

채 위원은 지난 5일 오후 YTN라디오 ‘이재윤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진행자가 ”민주당이 이재명계로 재편되는 것 아니냐라는 예상이 많다“고 하자 ”대선 후보가 있으면 당은 대선 후보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다“면서 ”차기 대권 후보도 지금 상황에선 이재명 고문이 유력하기 때문에 이재명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따라서 ”당 권력 이동이 문재인 현 대통령에서 차기 대권 주자인 이재명 고문으로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언론이 그런 해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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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연합뉴스
향후 이재명 고문 움직임에 대해선 ”보통 대선서 패하면 외국으로 나간다든가 휴지기를 가지면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지금까지 관행이었지만 이재명 고문은 에너지가 계속 넘치는 것 같다“며 ”지금도 특별히 휴지기를 갖지 않고 움직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채 위원은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고문이)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냐라고 예상한다“며 ”그것은 제가 말하기 어렵고 결국 이재명 고문이 그 시기에 가서 어떤 결정을 하느냐를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이 고문은 지난 2일 회원수 18만여명에 달하는 자신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대표 격인 ‘이장’직을 수락했다. 이와 관련해 활동 재개의 시작점이 아니냐는 분석도 정치권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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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이 4일 오후 경기도청 총무과 등을 압수수색한 뒤 압수물 상자를 가지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이 4일 오후 경기도청 총무과 등을 압수수색한 뒤 압수물 상자를 가지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다만 경찰이 이 고문의 부인 김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는 이른바 ‘사법 리스크’는 변수다.

경찰은 지난 4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3월 중순에도 해당 의혹을 고발한 장영하 변호사를 조사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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