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경기 평택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선 낙선 인사 중 교통사고로 숨진 민주당 평택을 여성위원장 A씨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정치복귀 초읽기’ 관측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언제나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지사는 이 글과 함께 삽화가 석정현씨의 그림을 올리기도 했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이 전 지사 인스타그램 캡처
이 전 지사가 SNS를 통해 메시지를 낸 것은 대선 다음 날인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 전 지사가 ‘정치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민주당 내에서는 6월 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및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전 지사의 등판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김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