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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새달 10일 개방…사전관람 접수 100만 돌파

靑 새달 10일 개방…사전관람 접수 100만 돌파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4-30 11:36
업데이트 2022-04-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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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 발표

27일 오전 서울 명동거리의 한 상점 벽면에 청와대 개방 홍보 안내판이 걸려 있다. 2022.04.27 안주영 전문기자
27일 오전 서울 명동거리의 한 상점 벽면에 청와대 개방 홍보 안내판이 걸려 있다. 2022.04.27 안주영 전문기자
새달 10일 정오 개방되는 청와대 개방 관람 누적 신청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오늘 0시 기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자는 112만43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개방 첫날 관람 신청자 8만명 넘겨
TF에 따르면 개방 첫날인 새달 10일 관람 신청자는 8만3355명이다.

당일 2만6000명까지 관람할 수 있고 11일부터는 3만9000명까지 가능하다.

청와대 개방 시간은 새달 10일 취임식 당일만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다.

11~21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 사전 접수·추첨 통해 관람
TF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를 통해 관람 사전 접수를 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개인(1~4명) ▲단체(30~50명)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1~4명)으로 구분해 진행 중이다.

방문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첫날 관람 신청자에 대한 당첨 알림은 새달 2일 오후 2시까지 개별통지된다.

당첨되지 않은 경우에는 새로 원하는 날짜에 재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개방 온라인소통관 ‘청와대, 국민품으로’에서 확인하면 된다.

● “국민 누구나 누릴 공간으로”
앞서 윤한홍 TF 팀장은 25일 언론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조선시대 500년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 이후 74년, 약 600년 동안 닫혀 있던 권력 상징의 공간”이라며 “그 공간이 새달 10일 국민의 품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가 있는 청와대는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했다.

윤 팀장은 “입장 규모와 운영 방식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도와 입장객 추이를 고려해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와대 본관과 대통령 관저 등 건물 내부와 출입 통제 구역은 당장 개방되지 않는다.

향후 주요 기록물과 통신시설, 보안이 필요한 문서 등을 정리한 후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27일 오전 서울 명동거리 한 상점 벽면에 청와대 개방 홍보 안내판이 걸려 있다. 2022.04.27 안주영 전문기자
27일 오전 서울 명동거리 한 상점 벽면에 청와대 개방 홍보 안내판이 걸려 있다. 2022.04.27 안주영 전문기자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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