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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강금실 비대위원장 어떤가, 姜 총대 멜 의사도”

안민석 “강금실 비대위원장 어떤가, 姜 총대 멜 의사도”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6-06 09:13
업데이트 2022-06-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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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민주당 의원, ‘검찰청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찬성 토론
안민석 민주당 의원, ‘검찰청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찬성 토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4.27 뉴스1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어갈 혁신 비대위원장으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추천했다.

5선 중진인 안 의원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 내분을 수습하고 차기 지도부 구성 책임을 질 비대위원장 후보로 ‘이상민· 이광재· 문희상· 김부겸’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에 대해 “선수 중심의 비대위원장에 반대한다. 배지 중심이 아니라 당원 중심으로 가야 한다”며 난색을 표했다.

그러면서 “강금실 장관 같은 분도 좋은 분이라고 본다”고 강금실 카드를 꺼내보였다.

안 의원은 “제가 알기로는 지난 윤호중 비대위원장 상황이 하도 답답해 본인이 총대를 메시고자 하는 그런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호중 박지현 비대위 체제 구성 때 강 전 장관이 나설 생각도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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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강금실 영입한 이재명
친노 강금실 영입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왼쪽) 경기지사가 후원회장으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위촉한 것으로 지난해 7월 5일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6월 경기 성남시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대응·산업전환 특별위원회’ 위촉식에서 이 지사와 공동위원장으로 호선된 강 전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2021.08.03 서울신문DB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2021.08.03 서울신문DB
한편 안 의원은 진행자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혹시 후보군에 올릴 수 있냐”고 묻자 “그분께서 며칠동안 갑자기 SNS를 열심히 하고 있는 건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박 전 원장이 정치재개에 뜻이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핵심은 당내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서 당원 중심의 당을 만드는 것인데 과거에 좀 고루한 이미지의 그런 비대위원들은 지금 이 시점에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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