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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야, 하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 공백 53일만

[속보] 여야, 하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 공백 53일만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7-22 10:56
업데이트 2022-07-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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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행안위는 1년씩 번갈아 맡기로

국힘 행안위, 민주 과방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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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두 번째)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원 구성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권 원내대표,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 원내대표,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공동취재사진 2022.07.22. 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두 번째)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원 구성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권 원내대표,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 원내대표,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공동취재사진 2022.07.22. 뉴시스
여야가 22일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타결했다. 지난 5월 30일 전반기 국회 임기가 끝나고 국회 공백 상태가 된 지 53일 만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후반기 국회 원 구성안에 합의했다.

최대 쟁점인 상임위원회 배분에서 국민의힘은 국회운영·법제사법·국방·외교통일·정보·행정안전·기획재정위원회 등 7곳의 위원장을 갖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몫은 정무·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국토교통·여성가족·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1곳이다.

막판까지 여야간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던 과방위와 행안위는 여야가 1년씩 번갈아 가면서 맡기로 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행안위를 먼저 1년 맡고, 야당인 민주당이 과방위를 먼저 1년 맡은 뒤 교대하는 방식이다.

앞서 거대의석을 가진 야당인 민주당은 법사위를 양보한 만큼 과방위와와 행안위만큼은 반드시 자신들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과방위는 방송·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행안위는 경찰의 독립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는 게 민주당의 논리다.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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