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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영등포·관악, 성남·광주 등 폭우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단독]영등포·관악, 성남·광주 등 폭우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2-08-22 10:05
업데이트 2022-08-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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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시군구 등 대통령 공고로 공포 예정

서울시 관계자들이 폭우로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시 관계자들이 폭우로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8월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영등포구와 관악구 등 전국 8개 시·군·구와 강남구 개포1동 등 3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

2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공고로 지난 8~17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 현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것은 처음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와 관악구, 경기 성남·광주·양평, 강원 횡성, 충남 부여·청양 등 8개 시·군·구 지역, 강남구 개포1동, 여주 금사면·산북면 등 3개 읍·면·동이다. 이들 지역은 관계 공무원의 현장조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당초 7개 자치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지만, 일단 2개 자치구와 1개동만이 우선 선정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자체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하는 등 각종 지원책이 제공된다.

지난 8일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 충남 등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재산피해가 잇따랐으며, 이날 현재 재산 피해는 2만 5000여 건 보고됐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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