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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비대위원장, 5선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맡는다

與비대위원장, 5선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맡는다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9-07 15:57
업데이트 2022-09-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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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원내대표 이날 의총 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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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진석 부의장실을 방문한 뒤 의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정 부의장실을 나온 권 원내대표는 정 부의장의 비대위원장 수락 관련 질문에“의원님들께 먼저 보고드린 후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2022.09.07 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진석 부의장실을 방문한 뒤 의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정 부의장실을 나온 권 원내대표는 정 부의장의 비대위원장 수락 관련 질문에“의원님들께 먼저 보고드린 후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2022.09.07 뉴시스
비대위원장 선임 권한을 일임 받았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7일 정진석 국회 부의장에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정 부의장이 이를 수락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 부의장이) 처음에는 완강하게 거절하다가 조금 전에 세 번째 찾아갔더니 마지막에 승낙했다”고 말했다.

5선의 정 부의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성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한국일보에서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 차장, 논설위원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정 부의장은 김종필(JP) 자유민주연합 총재의 요청으로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선친의 지역구였던 충남 공주시에 출마해 정계에 입문했고 21대 총선에서 승리해 5선 고지를 밟았다. 지난 7월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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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앞서 권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원장 인선 발표 시점에 대해 “오전 중에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접촉해서 의사 타진을 하고, 빠르면 (오후) 의총에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포함해 원외 인사들이 비대위원장으로 유력 검토됐으나 박 전 부의장을 비롯해 모두가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정 부의장도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권 원내대표의 설득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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