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왜곡된 민주주의”
정진석“당원가입 실적 유의미 하지 않아”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4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도착, 민사51부 법정으로 이동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2022. 9. 14
김명국 기자
김명국 기자
이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의 당원 모집 관련 비판에 대해 “이준석 말 듣고 가입한 당원이 민주주의의 적이라는 이야기는 좀 많이 나간 것 같다. 정당은 항상 당원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TV조선 ‘뉴스 퍼레이드’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의 당원 모집을 “당원 전체의 표심을 흔드는 왜곡된 민주주의”라고 비판한 바 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온라인 입당을 위한 링크페이지를 공유하며 “당원가입 누구나 환영합니다. 지향점이 같은 분이면 됩니다”라고 적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제주포럼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2022.9.15 뉴스1
이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