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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보호위원장에 고학수 서울대 교수 내정

개인보호위원장에 고학수 서울대 교수 내정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2-10-06 15:07
업데이트 2022-10-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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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고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대 법학 전문 석사,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후 2010년부터 서울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중이다. 아시아법경제학회 회장, 한국법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고 내정자에 대해 “법경제학자로서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경제,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학술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 왔으며 정부위원회 위원 등에 참여해 법·제도의 현실에도 밝은 개인정보 보호 분야 최고 전문가”라며 “개인정보의 철저한 보호,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활용 체계 확립 등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개인정보위원회는 개인정보 처리와 보호에 관한 사안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으로, 위원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는다. 지난 2020년 8월 위원회 출범과 함께 취임한 윤종인 전 위원장이 지난달 임기를 약 1년 남기고 사퇴하면서 공석이었다. 위원장 임기는 3년이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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