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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반려견 달력’에 윤상현 “아버지와 딸의 끔찍한 도그 포르노”

‘文·반려견 달력’에 윤상현 “아버지와 딸의 끔찍한 도그 포르노”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12-14 15:52
업데이트 2022-12-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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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에 올라온 달력의 일부분(사진 왼쪽)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언급한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책 표지. 텀블벅 캡처·윤상현 의원 페이스북
텀블벅에 올라온 달력의 일부분(사진 왼쪽)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언급한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책 표지. 텀블벅 캡처·윤상현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개를 키울 자격이 없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신들은 개를 키우면 안 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돈벌이가 안 되자 개를 파양한 아버지, 죽은 개를 이용해 돈벌이를 하는 딸. 영화 소재로 써도 될 만큼 끔찍한 ‘도그 포르노’다”라고 비판했다.

김정은 북한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송강을 ‘대통령기록물’로 국가기록원에 반환하며 ‘파양 논란’을 겪은 문 전 대통령과 딸 다혜씨가 문 전 대통령이 반려동물과 같이 있는 모습을 그린 삽화가 담긴 달력과 엽서를 판매해 유기견 돕기 성금을 모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을 모두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임기 내내 반려동물은 가족이라고 했으면서, 어떤 가족은 버리고 어떤 가족은 죽은 뒤에 돈벌이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라며 “더이상 새로운 피해견들을 양산하지 마시고, 양산에서 이 책부터 일독하라”고 강형욱 훈련사의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라는 책을 소개했다.

이날 윤 의원이 말한 ‘도그 포르노’는 장경태 의원의 ‘빈곤 포르노’ 발언을 빗대 개를 이용한 돈벌이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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