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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尹향해 “당원투표 100%가 낫다고? 경선개입 심각한 불법”

유승민, 尹향해 “당원투표 100%가 낫다고? 경선개입 심각한 불법”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12-16 13:29
업데이트 2022-12-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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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 서울신문 DB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 서울신문 DB
유승민 전 의원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석에서 “당원투표 100%가 낫지 않나”고 발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엄중하게 말씀드린다. 경선개입은 심각한 불법”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사석에서 ‘당원투표 100%가 낫지 않나’고 말했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검사 시절 특검 수사팀장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45년 형을 구형했고 박 전 대통령은 22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그중 공천개입 때문에 2년 징역형을 받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헌법과 법률을 누구보다 엄격하게 지켜야 할 공무원은 바로 대통령이다. 민심이 두렵지 않느냐.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향신문은 윤 대통령이 차기 국민의힘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비중을 현행 70%에서 100%으로 올리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유럽이든 미국이든 전당대회 의사 결정에 여론조사를 채택한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전당대회는 당원의 총의를 묻는 자리지, 국민의 인기를 묻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당원투표 100%로 가야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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