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절기상 동지인 22일 경북 안동시 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액땜 팥죽을 먹고 있다.
이 대표가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아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에 나섰다.
이날 오전 예정된 안동 중앙시장 방문 일정은 애초 상인 등 서민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민생의 어려움을 체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시장 방문 직전 검찰의 소환 통보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이 대표는 상기된 목소리로 마이크를 잡고 정부와 검찰을 향한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연설에 앞서서 20여 분간 시장 내 상점을 돌며 “영업도 잘돼서 새해는 (올해보다) 나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등 상인들과 인사했다.
이 대표는 동짓날을 맞아 팥죽을 먹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값을 치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