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성추문 의혹’ 유재중, 피해주장 여성과 첫 대질심문

‘성추문 의혹’ 유재중, 피해주장 여성과 첫 대질심문

입력 2012-04-04 00:00
업데이트 2012-04-04 09: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거짓말 탐자기 조사 요구

4.11 총선 부산 수영 새누리당 유재중 후보의 성추문 의혹과 관련해 유 후보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 모 여인이 경찰에서 첫 대질심문을 벌였다.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쯤 경찰서에 도착한 두 사람은, 2층 진술녹화실에 경찰과 양 측 변호사 등 모두 8명이 배석한 가운데 밤 늦게까지 대질심문을 진행했다.

김 씨는 조사에서 구청장실과 특정 모텔 등 성추행이 이뤄진 장소를 구체적으로 묘사하며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당했다는 자신의 진술이 진실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구청장시절 공식석상에서 김 씨를 여러 사람과 함께 4번 정도 만난 것이 전부이고, 개인적인 접촉이 있었다는 말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조사에서 두 사람은 모두 진실 입증을 위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두 사람에 대한 조사내용을 있는 그대로 검찰에 넘겨 지휘를 받을 것”이라며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지방청에서 이뤄져야 할 사항이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