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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부재자투표… 선거인수 4천18만5천119명

내일부터 부재자투표… 선거인수 4천18만5천119명

입력 2012-04-04 00:00
업데이트 2012-04-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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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실시하는 여론조사 공개ㆍ보도 못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일제히 부재자투표가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

부재자투표 대상자는 선관위가 발송한 부재자투표 용지 2매(지역구ㆍ비례대표)와 봉투 2종(큰봉투, 회송용봉투)을 갖고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투표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부재자투표소에 오기 전에 미리 기표한 투표용지는 무효 처리된다.

부재자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나 대표전화(☎국번 없이 1390번)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하지 못한 경우 선거일에 주민등록지 또는 국내거소신고지 투표소에 가서 투표관리관에게 부재자투표 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하면 투표할 수 있다.

거소투표 대상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부재자투표 용지에 볼펜 등 필기구로 기표한 후 봉투에 넣어 선거 당일인 11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하도록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한편 선관위는 선거일 전 6일인 5일부터 실시되는 여론조사는 공개는 물론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5일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는 조사기간을 명시해 공표하거나 인용보도할 수 있다.

선관위는 아울러 이번 19대 총선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가 지역구는 4천18만1천623명, 비례대표는 4천18만5천11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비례대표 기준으로 3월23일 현재 전체 인구 5천84만8천706명의 79% 수준이다. 2008년 18대 총선 때의 3천779만6천35명보다는 238만9천84명(6.3%),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당시의 3천885만1천159명에 비해서는 133만3천960명(3.4%)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유권자가 다른 것은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 현재 외국 영주권자로서 해당 지역구 안의 국내거소신고인 명부에 3개월 이상 올라 있지 않은 사람(3천496명)은 지역구 선거권이 없고 비례대표 선거권만 있기 때문이다.

성별 유권자 수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다. 비례대표의 경우 남자 1천984만375명, 여자 2천34만4천744명이며 지역구는 남자 1천983만8천876명, 여자 2천34만2천747명이다.

지역별 유권자 수는 비례대표 기준으로 경기도가 923만9천27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서울 838만1천명, 부산 290만5천57명 등의 순이었다. 제주도는 44만1천522명, 세종특별자치시는 8만30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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