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성남 수정 김태년에 옥중서신

정봉주 성남 수정 김태년에 옥중서신

입력 2012-04-10 00:00
수정 2012-04-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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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로 충남 홍성교도소에 구속 수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이 경기 성남 수정 민주통합당 김태년 후보를 지지하는 옥중서신을 보냈다.
김 후보는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 오랜만에 손으로 쓴 편지 한통을 받았다. 보고 싶은 사람으로부터의 편지니 얼마나 반가웠겠습니까만 마음은 아픕니다. 홍성교도소 정봉주형 편지입니다”라며 정 전 의원의 글을 공개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6일 쓴 서신에서 ‘직접 가서 도와드리고 싶지만, 갇혀 있는 몸이라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지지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지난 4년간 국민을 고통과 두려움에 떨게 했던 MB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대다수 양심과 상식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다’라고도 했다.

김 후보는 지난 1월 27일 40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롯데시네마 신흥점에서 ‘부러진 화살’ 영화번개를 하며 ‘나와라 정봉주’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정 전 의원의 구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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