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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오후 새 원내대표 선출…5파전

새정치연합 오후 새 원내대표 선출…5파전

입력 2015-05-07 07:15
업데이트 2015-05-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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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원내대표 경선 결과는 4·29 재보선 전패 후폭풍에 직면한 당의 역학구도 변화 여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이자, 계파갈등의 확전이냐 봉합이냐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경선은 최재성 김동철 설훈 조정식 이종걸(기호순) 의원 등 5파전으로 치러진다.

신임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와 호흡을 맞춰 재보선 패배에 따른 당의 위기상황을 돌파해야 하는 중대 임무를 맡게 된다. 당연직 최고위원으로서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갖는 막강한 권한도 행사한다.

재보선 패배에 따른 여파로 문 대표에 대한 견제론이 강화되면서 비노 진영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범주류 진영도 결집할 것으로 보여 계파간 전면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친노 직계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정세균계의 최재성, 손학규계의 조정식, 민평련 소속의 설훈 의원이 범주류로, 이종걸 김동철 의원은 비노로 각각 분류된다.

지역적으로는 광주에 지역구를 둔 김 의원을 빼고는 모두 수도권 출신이다.

특히 여야가 합의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4월 임시국회내 처리가 끝내 무산, 연금개혁안 해결이 새 원내대표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면서 대여 협상력 등에 대한 의원들의 평가도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새정치연합의 원내대표 경선은 1차에서 재적 대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다 득표자 2인이 결선에 진출, 이 가운데 다수 득표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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