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후보
장석춘 새누리당(경북 구미을) 후보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1차 경선 및 단수·우선추천 지역 대상을 발표했다
구미을은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 장석춘 ㈔미래고용노사네트워크 이사장이 공천을 받았다. 이 지역 현역인 김태환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대구·경북(TK) 지역의 친박계 중진이 첫 공천 탈락자로 정해지면서 TK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새누리당의 ‘물갈이’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조경태 의원도 단수추천됐다. 조 의원과 경쟁하던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등은 탈락했다.
단수추천 대상은 원유철(경기 평택갑), 이주영(경남 창원마산합포), 김정훈(부산 남갑),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서용교(부산 남을), 유의동(경기 평택을), 정용기(대전 대덕) 의원을 포함해 모두 9명이다.
조경태 새누리당(부산 사하을) 의원
공관위는 또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은 청년 우선추천지역으로, 경기 부천원미갑과 안산단원을은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노원병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관악갑은 원영섭 변호사가 공천을 받을 것으로 확실시된다.
1차 경선 대상 지역은 서울 종로를 비롯한 23곳으로 정해졌다. 종로에서는 박진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부산 진갑은 현역인 나성린 의원에 의사인 정근씨와 허원제 전 의원이 도전하는 구도로 확정됐다.
다음은 새누리당 공천관리위가 발표한 단수·우선추천지역 및 경선지역(1차 발표).
■단수추천 지역(9곳)
<부산(3곳)>
▲남구갑 = 김정훈
▲남구을 = 서용교
▲사하구을 = 조경태
<대전(1곳)>
▲대덕구 = 정용기
<경기(2곳)>
▲평택갑 = 원유철
▲평택을 = 유의동
<충남(1곳)>
▲보령·서천 = 김태흠
<경북(1곳)>
▲구미을 = 장석춘
<경남(1곳)>
▲창원 마산합포 = 이주영
■우선추천 지역(4곳)
<청년우선(2곳)>
▲서울 노원병
▲서울 관악갑
<여성우선(2곳)>
▲경기 부천원미갑
▲경기 안산단원을
■경선 지역(23곳)
<서울(8곳)>
▲종로구 = 박진, 오세훈, 정인봉
▲광진갑 = 전지명, 정송학
▲광진을 = 이병웅, 정준길
▲동대문을 = 김형진, 박준선
▲중랑을 = 강동호, 윤상일
▲성북갑 = 권신일, 정태근
▲노원을 = 김태현, 홍범식
▲강동을 = 윤석용, 이재영
<부산(2곳)>
▲부산진갑 = 나성린, 정근, 허원재
▲연제구 = 김희정, 이주환, 진성호
<세종(1곳)>
▲김동주, 박종준, 조관식
<경기(6곳)>
▲의정부갑 = 강세창, 김남성
▲안양동안갑 = 권용준, 윤기찬
▲부천오정 = 박순조, 안병도
▲광명을 = 이효선, 주대준
▲하남 = 유성근, 윤완채, 이현재
▲이천 = 김경희, 송석준, 윤명희
<강원(2곳)>
▲원주갑 = 김기선, 박정하, 최동규
▲원주을 = 김기철, 이강후
<경북(2곳)>
▲김천 = 손승호, 이철우
▲구미갑 = 백성태, 백승주
<경남(2곳)>
▲창원 의창 = 박성호, 박완수
▲창원 진해 = 김성찬, 박종춘, 이종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