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형 비리 의혹에 휩싸인 미르재단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9212만원이고, 최고 연봉은 기본급만 1억 66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미르·K스포츠 재단법인의 사업장적용신고서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일 사업장적용신고 당시 기준 미르재단의 유급직원은 6명으로 억대 연봉자만 2명이었다. K스포츠재단은 지난 2월 사업장적용신고서 기준 유급직원이 8명이다. 이 중 최고 연봉은 9879만원(2명)이었다. 8인의 평균연봉은 6940만원이었다. 정부산하기관 중 상임기관장이 있는 35개 재단법인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1억 2900만원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미르·K스포츠 재단법인의 사업장적용신고서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일 사업장적용신고 당시 기준 미르재단의 유급직원은 6명으로 억대 연봉자만 2명이었다. K스포츠재단은 지난 2월 사업장적용신고서 기준 유급직원이 8명이다. 이 중 최고 연봉은 9879만원(2명)이었다. 8인의 평균연봉은 6940만원이었다. 정부산하기관 중 상임기관장이 있는 35개 재단법인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1억 2900만원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6-10-12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