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오른쪽) 원내대표가 16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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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순실 게이트를 다루면서 한 가지 다루지 않은게 정씨”라고 지적한 뒤 “2014년까지 정씨는 청와대 직책이 없었음에도 비선에서 대통령을 보좌해왔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정윤회 문건의 핵심은 정씨의 국정농단”이라면서 “정씨가 잘린 후 최순실 게이트로 비화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어제 보면 (부총리급 인사청탁 대가) 7억원 수수 당사자로 정씨가 지목됐다”면서 “이제 정씨가 2012년 대선 이후 2014년 역할 중단시까지 어떤 일들에 관련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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