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경 표결 불참’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올려 “추경 본회의에 출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불참 사유에 대해 전 의원은 “저의 외동딸이 이번에 졸업을 했다”며 “아빠를 불의의 교통사고로 잃고 큰 상처를 지닌채 타국에서 홀로 지내는 딸아이의 졸업식 참석 요청을 유일한 혈육인 엄마로서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에 당 지도부에 사유를 신고하고 양해를 구하고 출국했다”며 “본회의 일정이 긴급히 잡혔다는 소식에 조기 귀국하려 했으나 항공편이 만석인 관계로 표를 구할 수가 없어 부득이 추경본회의에 출석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좀 더 일찍 사과드리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국민을 섬기는 공복이라는 초심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맡겨주신 책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전현희 “추경 불참 송구…아빠 잃은 외동딸 졸업식 참석”
사진=전현희 의원 페이스북 캡처
불참 사유에 대해 전 의원은 “저의 외동딸이 이번에 졸업을 했다”며 “아빠를 불의의 교통사고로 잃고 큰 상처를 지닌채 타국에서 홀로 지내는 딸아이의 졸업식 참석 요청을 유일한 혈육인 엄마로서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에 당 지도부에 사유를 신고하고 양해를 구하고 출국했다”며 “본회의 일정이 긴급히 잡혔다는 소식에 조기 귀국하려 했으나 항공편이 만석인 관계로 표를 구할 수가 없어 부득이 추경본회의에 출석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좀 더 일찍 사과드리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국민을 섬기는 공복이라는 초심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맡겨주신 책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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