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바른정당 “박성진 사퇴 당연…역사에 남을 인사참사”

바른정당 “박성진 사퇴 당연…역사에 남을 인사참사”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9-15 14:35
업데이트 2017-09-15 14: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바른정당이 15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바른정당은 문재인 정부 인사·검증 담당자들에 대한 책임 추궁도 촉구하고 나섰다.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통령이 지명한 후보자를 여당이 앞서 반대해야 했던 웃지 못할 코미디”라면서 “대통령 사(史)에 길이 남을 진짜 인사참사”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는 판에 박힌 소리는 이제 그만하고 누가 추천한 것인지, 또 누가 검증한 것인지 밝히고 (관련자들에게)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고위 공직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에 대해 “주말드라마도 아니고 벌써 일곱 번째”라면서 “더는 안 된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더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