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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원·당협위원장 연찬회에서도 대여공세 고삐

한국당, 의원·당협위원장 연찬회에서도 대여공세 고삐

입력 2019-05-31 14:16
업데이트 2019-05-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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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5.30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5.30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31일에도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인사말에서 “아직 상황은 녹록하지 않다. 우리의 투쟁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더 간절하게 듣는 걸음들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연석회의와 관련해선 “오늘 이 자리가 결의를 새롭게 하고 국민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이뤄가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다짐을 새롭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황 대표는 18일간 이어진 민생투쟁 대장정에 대해 “국민들의 생생한 아픔과 절규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 마음 아픈 시간들이었다”며 “대장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협력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 역시 “대통령부터 시작해 우리 야당을 궤멸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 야당을 논의와 토론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궤멸시키려 하는 여당과 목숨 걸고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우리 당은 줄곧 패스트트랙 강행에 대해 사과하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대통령부터 시작해 일사분란하게 계속 공격만 하고 있다”며 “여당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 땡강부릴 생각 그만하라”고 요구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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