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한·볼리비아, 26일 정상회담… 리튬개발 협의

[모닝 브리핑] 한·볼리비아, 26일 정상회담… 리튬개발 협의

입력 2010-08-21 00:00
업데이트 2010-08-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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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6일 청와대에서 후안 에보 모랄레스 아이마 볼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개발과 통상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랄레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을 함께 하며 리튬 등 광물자원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을 위한 볼리비아 정부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국 정부 간에는 리튬 개발 합의서에 포함될 기술협력 수준과 개발 참여 범위를 놓고 최종 문구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볼리비아 서부의 우유니 호수에는 세계 리튬 부존량의 약 절반(540만t)이 있으며, 자원 개발권을 놓고 우리나라와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0-08-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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