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국회 국방위원 오찬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국회 국방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개혁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국방개혁에 적극 협력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드리고 싶어서 오늘 초청했다.”면서 “국방개혁과 더불어 직업 군인들의 주택문제 등 복지 문제에 대해서도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에 대해 원유철 국방위원장은 “국방위에서 국방개혁 관련 법안을 잘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오찬을 겸해 1시간 30분간 진행된 간담회에는 전날(2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위원 초청 오찬 때처럼 민주당 소속 국방위 위원들은 전원 불참했지만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 이진삼 자유선진당 의원,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은 참석했다.
한나라당에서는 원 위원장과 김동성 간사, 정의화·김학송·김장수·김옥이·한기호·정미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 이희원 안보특보, 김효재 정무, 천영우 외교안보, 김 수석과 김관진 국방장관도 배석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1-06-24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