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日, 한국에 화염병 투척사건 수사자료 요청”

“日, 한국에 화염병 투척사건 수사자료 요청”

입력 2012-01-12 00:00
업데이트 2012-01-12 09: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경찰이 주한 일본 대사관 화염병 투척 사건과 관련한 수사자료를 한국에 요청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일본 경찰은 국제형사경찰기구(ICPO)를 통해 한국 측에 화염병 투척사건의 수사자료 제공을 요청했다.

일본 경찰은 주한 일본 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진 중국인이 작년 12월 26일 있었던 도쿄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문 방화사건도 자신의 행위라고 진술한 것과 관련 진술내용과 지문, 신체적 특징 등의 자료 제공을 요구했다.

일본 경찰은 이 중국인이 야스쿠니 신사의 문에 방화한 혐의가 확인될 경우 ‘비거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10일 밤 기자회견에서 주한 일본 대사관 화염병 투척 사건과 관련, 현 시점에서 범인의 신병 인도를 한국에 요청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야스쿠니 사건과 (화염병을 투척한 중국인의) 관계가 분명하지 않다”면서 “한국 경찰이 엄정하게 조사하는 만큼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