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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대전에서 평양 타격’ 장거리유도탄 도입

軍, ‘대전에서 평양 타격’ 장거리유도탄 도입

입력 2013-06-19 00:00
업데이트 2013-06-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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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500㎞ 독일제 ‘타우러스’ 공대지유도탄

대전에서 발사해도 평양의 전략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타우러스’(TAURUS)가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19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6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독일의 장거리 공대지유도탄인 타우러스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타우러스’는 대전에서 발사해도 평양의 전략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 적의 사정권 밖에 있는 F-15K 전투기에서 발사하지만, 수송기와 폭격기 등에서도 낙하산을 이용해 발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타우러스 시스템스사 제공/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19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6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독일의 장거리 공대지유도탄인 타우러스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타우러스’는 대전에서 발사해도 평양의 전략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 적의 사정권 밖에 있는 F-15K 전투기에서 발사하지만, 수송기와 폭격기 등에서도 낙하산을 이용해 발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타우러스 시스템스사 제공/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19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6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독일의 장거리 공대지유도탄인 타우러스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타우러스’는 대전에서 발사해도 평양의 전략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 적의 사정권 밖에 있는 F-15K 전투기에서 발사하지만, 수송기와 폭격기 등에서도 낙하산을 이용해 발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타우러스 시스템스사 제공/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19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6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독일의 장거리 공대지유도탄인 타우러스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타우러스’는 대전에서 발사해도 평양의 전략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 적의 사정권 밖에 있는 F-15K 전투기에서 발사하지만, 수송기와 폭격기 등에서도 낙하산을 이용해 발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타우러스 시스템스사 제공/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19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6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독일의 장거리 공대지유도탄인 타우러스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일종의 순항미사일인 타우러스는 적의 사정권 밖에 있는 F-15K 전투기에서 발사된다. 수송기와 폭격기 등에서도 낙하산을 이용해 발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군은 대당 20억원에 가까운 타우러스를 170여발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F-15K는 최대 2발을 장착하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군은 독일업체와 협의해 F-15K 무장계통의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타우러스는 발사되면 목표물 탐지, 항로변경, 관통, 폭발 등의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적의 대공 레이더를 회피하기 위해 동체와 날개를 스텔스화했고 인공위성항법장치(GPS)의 도움 없이 순항과 항로변경이 가능하다.

최대 사거리가 500㎞에 달해 대전에서 발사해도 평양의 전쟁지휘부를 강타할 수 있는 위력적인 무기로 꼽히고 있다.

유사한 미국제 ‘재즘’(JASSM)의 최대사거리는 370㎞에 불과하다.

방사청의 한 관계자는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서 충분히 안전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도 적의 깊숙한 지역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면서 “도입 시기는 독일 제조사와 협상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타우러스의 탄두는 480㎏으로 최대 6m의 강화콘크리트를 관통해 폭발한다. 지하로 관통해 들어가면서 탄두를 폭발시켜야 할 지점을 자동 계산하는 공간감지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영상기반항법(IBN), 지형참조항법(TRN), 관성항법(INS) 등 3중 항법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이 장치는 적 지역 영상을 촬영해 아군 기지로 전송할 수 있고 적의 재밍(유도장치 교란)도 피할 수 있다.

군은 미국산 재즘과 경쟁입찰을 통해 구매하려 했지만 미측에서 전략무기라는 이유로 수출 승인을 거절해 타우러스를 구매하는 것으로 사업추진 방법을 수정했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또 올해부터 2017년까지 2조2천억 원을 투입,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 60여대를 양산키로 했다.

수리온은 최대 이륙중량 8.7t, 최대 순항속도 261km/h로 9명의 중무장 병력을 태우고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분당 150m 이상의 속도로 수직 상승이 가능한 헬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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