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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中 한·미6자대표 ‘北 압박’ 동참 설득

訪中 한·미6자대표 ‘北 압박’ 동참 설득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15-05-28 18:12
업데이트 2015-05-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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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웨이 대표와 잇단 양자회동

한국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28일 중국을 함께 방문해 대북 추가 압박과 비핵화 진전 방안을 놓고 중국을 설득했다. 한·미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이날 베이징으로 이동해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잇달아 양자회동을 했다. 한·미 수석대표가 같은 날 연이어 베이징을 찾는 것은 이례적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중 공조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한·미·일 3국은 전날 서울에서 3자회동을 갖고 대화와 압박이라는 투트랙을 유지하면서도 압박에 무게를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해외 파견 북한 근로자의 대북 송금 동결이나 인권 문제 등에 대한 대북 압박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때문에 한·미 양국의 수석대표가 중국을 얼마나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느냐가 관심으로 남게 됐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2015-05-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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