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는 23일 “러시아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핵 프로그램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티모닌 대사는 한·러교류협회 주최로 열린 한·러 수교 25주년 기념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주권국가이자 유엔회원국으로 평화적 핵에너지 이용과 평화적 우주탐사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 권리를 이용하기 위해 북한은 먼저 9·19 공동성명과 안보리 결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그는 “북한이 주권국가이자 유엔회원국으로 평화적 핵에너지 이용과 평화적 우주탐사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 권리를 이용하기 위해 북한은 먼저 9·19 공동성명과 안보리 결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2015-09-24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