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과 청와대서 정상회담…도시개발·동식물 검역 등 MOU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손 흔드는 한국·몽골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해 어린이 환영단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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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현재 두 나라 항공사가 주 6회씩 운항 중인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복수 항공사 취항을 허용하고 운항 횟수를 늘리기로 합의했다. 또한 도시개발, 토지, 주택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한 건설 및 도시개발 양해각서(MOU) 등 경제분야 MOU 3건을 체결했다. 도시개발 MOU 체결로 관련 공기업 간의 협력이 촉진되고 몽골 도시개발 사업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수출하는 등 정부 간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진출이 가능해지는 등 우리 기업들의 몽골 건설시장 진출 여건을 마련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동식물 검역 상호협력 MOU도 체결해 양국 검역 당국이 동식물 보호와 검역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6-05-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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