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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재발 방지책 강구…장교 성매매 알선에 “충격과 당혹, 사고자 엄중 처리”

기무사 재발 방지책 강구…장교 성매매 알선에 “충격과 당혹, 사고자 엄중 처리”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23 09:40
업데이트 2016-10-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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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기무사 소령이 서울서 성매매 알선하다 붙잡혀
현직 기무사 소령이 서울서 성매매 알선하다 붙잡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지난 22일 소속 장교의 성매매 알선 혐의가 제기돼 충격에 빠졌다.

기무사는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자를 엄중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무사는 이날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자료를 내고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고자를 엄중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무사는 이날 조현천 사령관 주재로 긴급 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인성교육 강화 등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무사 관계자는 “해당 부대원은 평소 뇌종양 말기 환자인 아내를 간호하며 모범적으로 근무해왔는데 이런 범죄를 저질러 기무사 전체가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무사 소속 A(44) 소령을 붙잡아 국방부 헌병대로 이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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